|
‘빛의 벙커’는 ‘샤갈’전을 마무리한 이후 전시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 초 차기작을 오픈할 예정이다. 근대 미술의 선구자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과 화가이자 시인, 미술 이론가, 추상미술의 창시자였던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샤갈’전은 개막 이후 지금까지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 추석에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의 벙커’는 옛 국가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빛과 소리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이다. 8월 기준 누적 관람객 153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900평 규모의 거대한 공간 곳곳에 설치된 고화질 프로젝터가 벽면, 기둥, 바닥 등 사방에 명화를 투사해 역동적이고 다채롭게 작품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