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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오는 12월5일까지 제1회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올해 정부 청년창업농 선발 대상자 1568명을 대상으로 농촌 창업과 정부 지원금 활용 과정을 산문 형식의 수기나 동영상으로 제작해 우수 청년창업농을 선발하는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 취업난과 농업·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1600명의 40세 미만 청년 창업농에게 최장 3년 매월 100만원씩의 정착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도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을 알리는 목적의 농식품부 산하기관 농정원이 이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연 것이기도 하다.
참가 희망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 대상자는 청년창업농 카페 공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농정원은 12월 중 결과를 발표해 우수작에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작 28명에게 총상금 440만원을 준다. 산문 수기·동영상 부문별 최우수상 각 1명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 1명은 농정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장려상 각 2명도 농정원장상과 상금 10만원, 아차상 각 10명에게도 온누리 상품권 5만원권을 준다.
김영만 농정원 인재양성본부장은 “이 사업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형 청년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