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쯔다 ‘MX-5’ (사진=마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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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쯔다가 2018년형 ‘MX-5’를 공개했다.
신형 MX-5는 ‘로드스터’와 하드톱 ‘RF’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전과 동일하게 1.5리터와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지만, 엔진의 힘은 더 강해졌고 반응도 더 빨라졌다.
2.0리터 엔진은 출력과 토크가 각각 24ps, 0.5kg.m이 상승했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20.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이 나오는 시점은 7000rpm으로 이전보다 100rpm 더 높아졌고 최대토크는 600rpm 더 일찍 4000rpm에서 등장한다.
1.5리터 엔진도 피스톤과 연소 챔버 등에 변화가 일어나 1ps, 0.2 kg.m 더 강력한 최고출력 132마력과 최대토크 15.5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이 나오는 시점과 최대회전수는 바뀌지 않았다. 다만 최대토크만 나오는 시점만 300rpm 더 빨라졌다.
| 마쯔다 ‘MX-5’ (사진=마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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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 일어난 변화와 함께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는 직결감이 향상됐고, 턴-인시 변속 타이밍과 턴-아웃 시 토크 제어력이 더욱 정교해졌다. 여기에 텔레스코픽 스티어링이 채용돼 이상적인 운전 자세를 찾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이오아 함께 MZD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전 트림에 적용돼 선명한 화질의 후방 카메라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고 자동 긴급제동,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도 새롭게 채용됐다.
2018년형 마쯔다 MX-5의 영국 내 기본 판매가격은 1만8995파운드(한화 약 2800만원)다.
| 마쯔다 ‘MX-5’ (사진=마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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