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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문회 주자는 3명의 현역 의원 장관 후보자들. 김부겸 행정자치·도종환 문화체육관광·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다.
그동안 현역 의원이 25명이 28차례 인사청문회를 치렀다. 낙마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번에도 국정 안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야당에 인사 청문 협조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누차 강조하지만, 민의 앞에 정쟁은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며 “이번 주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또 다시 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야당도 표면적으로는 날 선 검증을 예고했다. 앞선 사례를 근거로 현역의원의 맹탕 청문회를 기대하지 말라는 경고도 던졌다.
하지만 이같은 야당의 엄포에도 지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전과는 확연한 온도 차가 느껴진다.
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김 후보자와 강 후보자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도덕성과 자질 문제 등을 거론하며 각종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다.
하지만 현역 의원 4명에 대한 비판은 청문회 시작 전날까지 손에 꼽을 정도다.
오히려 야권은 벌써부터 지난 주말 발표된 김상곤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안경환 법무부 장관·조대엽 노동부 장관·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에 전선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13일 변수가 터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때문이다.
야당은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현역 불패신화는 계속 될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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