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성범죄자 3년새 84% 급증…철도경찰이 말하는 대처법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종오 기자I 2015.04.27 06:00:00
△전동차 내 몰카범의 모습. 운동화 끈에 단추형 몰래카메라를 장착하고 렌즈가 달린 오른발을 치마 쪽으로 들이밀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철 전동차와 일반 열차, 역사 등에서 발생한 철도 성범죄가 349건으로, 2년 전(190건)보다 8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 신체를 촬영하는 도촬형 성범죄 발생 건수가 2014년 118건으로 2년 전(41건)보다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철도경찰대가 말하는 열차 내 성폭력범 대처 요령을 정리했다.

△성추행범의 특징

성추행범은 대개 소극적이며 일반 회사원인 화이트칼라가 대부분이다.

△성추행 시 대처요령

신체 접촉이 느껴지면 몸 자세를 옆으로 틀어 바꾼다.

신체 접촉이 느껴지면 불쾌감을 표시한다.

특히 전철 승·하차 시에는 신체 접촉 부분을 고개 돌려 확인한다.

성추행 의심이 들면 적극적인 신고 의지를 가진다.

성추행 시 가만히 있으면 추행이 계속 이루어지는 경향이 많다.

추행 피해 시 찡그린 표정과 함께 뒤돌아보거나 피하는 행동 등 적극적인 불쾌감을 표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몰래카메라 대처요령

에스컬레이터에 탈 때 방향을 조금 틀어 비스듬히 선다. (방향을 조금 틀어 서면 몰카범이 이를 의식해 촬영하지 못함)

전철에 앉을 때 무릎 끝에 가방을 올려놓는다.

맞은편 좌석의 카메라 렌즈가 치마 쪽을 향하는지 본다.

△지능화하는 몰카범 수법

스마트폰을 이용한 몰카범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특히,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몰카범의 수법도 지능화 추세다.

최신 스마트폰 앱은 무음, 속옷을 볼 수 있는 필터, 초고속 연사 등 몰카범들이 더욱 범행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만든 폴더로 숨겨 범행 시 발각이 쉽지 않다 .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