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만두로 내·외식 모두 잡는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따뜻한 만두 메뉴를 1일 출시했다. 비비고 만두는 CJ푸드빌의 레스토랑과 CJ제일제당의 유통망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CJ푸드빌 ‘비비고 사골떡만둣국’

이번 비비고 만두 메뉴는 올리브의 푸드 다큐멘터리 ‘만두명가’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됐다. ‘만두명가’의 진행자로 출연 중인 비비고 총괄 권우중 셰프는 각 지역 만두의 특징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바탕으로 비비고의 겨울 신메뉴를 개발했다.

비비고 ‘만두명가’ 메뉴의 모티브가 된 만두는 함경도식 왕만두로, 연말연시에 한 해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복주머니 모양으로 빚은 왕만두를 먹던 풍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왕만두 전골’은 쇠고기 육수에 왕만두와 표고버섯, 돌미나리, 속배추를 넣고 끓여 먹는 메뉴이고, ‘사골 떡만둣국’은 왕만두와 가래떡을 쇠고기 육수에 끓여 깊고 진한 맛을 낸다.

비비고의 ‘만두명가’ 신메뉴는 가공식품으로 전국 이마트에도 출시됐다.

비비고의 가공식품 신제품인 ‘비비고 왕만두’와 ‘비비고 왕교자’는 전통 한식의 맛을 살리기 위해 ‘함경도식 왕만두’와 궁중 만두인 ‘미만두’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원재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씹는 맛’을 살렸으며 특히 비비고 왕만두의 경우, 만두소에 두부 함량을 높여 레스토랑에서 먹는 만둣국의 맛을 재현할 수 있다.

CJ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는 ‘만두명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우리나라 만두의 사연과 맛을 고객들에게도 전하고자 겨울 만두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