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미디어 분야 새로운 ‘탑픽’-모건스탠리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8일(현지시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SPOT)에 대해 성장을 위한 긴 활주로를 갖고 있다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탑픽’으로 선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벤자민 스윈번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37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17%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스포티파이 주가는 0.58% 하락한 315.01달러를 기록했다.

스윈번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구독에 오디오북을 번들로 제공하는 옵션과 선도적인 제품 위치, 견고한 사용자 증가 추세, 저평가된 수익 등을 강세 입장을 뒷받침하는 이유로 꼽았다.

스티븐 카할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역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 증가와 장기적 마진 잠재력을 긍정적 촉매제로 언급하며 스포티파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40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