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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A씨가 비틀거리며 “너네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을 흉기로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관 약 8명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패, 방검 장갑, 몽둥이, 테이저건 등 장비를 갖추고 A씨에게 칼을 버릴 것을 요구하자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가져다 대고 위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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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팀장은 “신속하게 제압하지 않으면 대치 중인 직원들이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 본능적으로 제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계산을 하지 않다가 가게 주인과 다툼이 벌어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조치에 앙심을 품고 커터칼을 구매해 지구대를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