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타격을 받았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들을 통해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줄리앙 두몰린-스미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재생에너지 관련주 가운데서도 태양광 장비 관련주인 퍼스트솔라(FSLR), 어레이테크놀로지스(ARRY), 넥스트래커(NXT)와 유틸리티 관련주인 콘솔리데이티드에디슨(ED)은 향후 몇 년간의 개선된 성장을 통해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퍼스트솔라의 목표주가를 283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종가 대비 약 8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솔라가 여전히 재투자가 필요하지만,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넥스트래커의 목표주가를 4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일 종가 대비 약 2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패널 프로젝트가 추가적으로 확대되거나 강철 및 해운 운송 비용이 의미 있는 하락세를 보인다면 주가는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