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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원자핵공학을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 3명의 학생과 함께 탈(脫)원전 반대 의견을 청취한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전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해온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났었다. 사실상 이틀 연속 `탈원전 비판`에 중점을 둔 민심 청취 행보나 다름 없다.
그는 주 교수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취재진을 만나 “에너지 정책이라는 게 안보, 경제,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과연 국민의 합당한 동의와 합의에 의해 (탈원전 정책이) 추진된 건지 의구심이 많다”고 정부를 겨냥했었다.
이외에도 그는 오후에 충청·대전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