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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판과 호수 물그림자를 벗 삼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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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17.09.03 06:00:00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서 '봄내길 걷기여행' 시작
11월 4일까지매주 토요일 열려

지난 2일 봄내길 걷기여행 첫 프로그램으로 소양강댐에서 아침 배를 타고 ‘품걸리 오지마을길’을 걸었다.(사진=문화커뮤니티 금토)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낭만춘천을 만끽하며 걷는 걷기 프로그램이 개장했다.

사단법인 문화커뮤니티 금토(이사장 윤용선)은 지난 2일 가을 프로그램 ‘봄내길 걷기여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봄내길 걷기여행 가을 코스는 강원도 춘천의 가을 들판과 호수 물그림자를 벗 삼아 낭만을 만끽하는 걷기 길이다. 11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2일 첫 걷기여행길로는 소양강댐에서 아침 배를 타고 ‘품걸리 오지마을길’로 여행을 떠났다. 강과 산을 맘껏 보고 느끼는 코스다.

9일에에는 ‘장군길’을 걷는다. 충장공 한백록 장군의 순국일에 맞춰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역사 강좌와 음악공연도 함께 열린다.

23일에는 동면 상걸리에서 시작하는 ‘홍천 가는 옛길’이다. 잼버리도로가 나기 이전에 다니던 비포장 도로로 숲이 우거져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30일에는 서면 당림리에서 덕두원으로 이어지는 석파령과 수레너미길인 ‘석파령 너미길’을 걷는다. 춘천의 관문이었던 옛길로 걷기 마니아들에게 필수 코스로 알려진 길이다.

10월 21일에는 북산면 부귀리 하우고개에서 시작하여 소양예술농원까지의 산길이다. 봉화산 정상의 봉수대를 거쳐 내려오면 농원에서는 음악공연이 있다.

11월 4일에는 ‘느랏재 임도길’을 걷는다. 느랏재에서 꼬불꼬불 산길을 걸으며 주변 풍광을 즐기다 보면 종착지인 막국수촌 연산골에 닿는다.

이밖에도 샘밭장날에 맞춰 10월 9일 한글날에는 ‘샘밭숲속길’, 9월 16일과 10월 14일에는 의암 류인석선생의 의병정신을 기리는 ‘의암순례길’ 걷기가 춘천문화원과 함께 진행한다. 10월 28일에는 ‘2017봄내길 가을축제’가 김유정문학촌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코스는 3~6시간이 소요되고, 해설사가 동행한다. 코스마다 기체조와 음악공연 등이 준비 되어있으며 맨발걷기, 홀로걷기 등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원도 춘천 서면 당금리에서 덕두원으로 이어지는 석파령길(사진=문화커뮤니티 금토)
강원도 춘천 서면 당금리에서 덕두원으로 이어지는 석파령길(사진=문화커뮤니티 금토)
강원도 춘천 서면 당금리에서 덕두원으로 이어지는 석파령길(사진=문화커뮤니티 금토)
강원도 춘천 서면 당금리에서 덕두원으로 이어지는 석파령길(사진=문화커뮤니티 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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