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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니시무라는 내년 출전권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우승 전까지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103위에 머물렀던 그는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500점을 추가해 순위를 36위로 끌어올렸다. 2년 시드에 시즌 상금도 60만1852달러로 늘었다.
니시무라에게 우승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 때문이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115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다. 다시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퀄리파잉 시리즈에 나섰지만 최종 순위는 24위에 머물렀다. 퀄리파잉 시리즈 성적에 따라 출전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만큼 충분한 대회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어려웠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니시무라의 시즌 초반 출전 우선순위는 151번째였다. 상위 순위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야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처지였다. 이 때문에 올해 열린 24개 대회 가운데 실제 출전한 대회는 16개에 그쳤다. 출전 기회가 제한된 상황에서 성적까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시즌 내내 고전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 공동 5위로 톱10은 한 차례 진입하는 데 그쳤고, 개인 최고 성적도 CPKC 여자오픈 공동 17위였다. 올 시즌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컷 통과는 6회에 불과해 내년 투어 활동 전망이 어두웠다.
LPGA 투어는 시즌 최종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 출전 우선순위를 정한다. 상위 80위 밖으로 밀리면 출전 우선순위가 낮아져 대회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진다.
첫 우승으로 모든 걱정을 덜었다. 니시무라는 우승 뒤 “올해 컷 탈락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줄은 몰랐다.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80위 밖에서 내년 시드를 걱정하는 선수들에게 니시무라의 우승은 새로운 희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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