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 제너럴 다이내믹스(GD)가 24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지난 2분기 EPS는 3.26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3.28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2분기 매출은 예상치 114.6억 달러에 비해 높은 119.8억 달러로 나타나 월가의 기대치를 넘어섰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항공기 인도량 증가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걸프스트림 사업부는 이번 분기에 37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4대 증가한 수치다.
이날 오후장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주가는 4% 넘게 하락해 28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