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코코아 5월물 선물 가격은 26일(현지 시각) 장 중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코아 5월물 가격은 장 중에 1만80달러선까지 터치해 고점을 높였다. 현재는 반락해 0.26% 하락한 962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날씨와 가지팽창병 등으로 코코아 공급이 줄어들며 코코아 가격은 지속해 올라가고 있다. 코코아의 가격은 지난 한 해 동안은 3배 이상 올랐고, 2024년에는 129% 넘게 상승했다.
CNBC는 60년 만에 가장 큰 코코아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올해 말이나 2025년 초에 공급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라보뱅크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폴 줄스는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 공급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