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8일(현지시간) 항공기 제조업체 텍스트론(TX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85달러에서 105달러로 높였다. 텍스트론의 주가는 올해들어 12% 상승했지만 새로운 목표가는 여전히 1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텍스트론의 주가는 1.87% 상승한 92.01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로널드 엡스타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올해 항공 산업에 대한 강력한 전망과 텍스트론의 비용 절감 노력, 더 강력한 연간 매출을 실현할 시스템 파이프라인을 상승요인으로 언급했다.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텍스트론의 매출 성장률이 13.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텍스트론이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 수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올바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텍스트론은 올해 자사주 매입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며 이는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