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가정용 발전기 시스템 제조 기업 제네락홀딩스(GNRC)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기대 이하의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14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제네락홀딩스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07달러, 매출이 10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2.09달러, 10억9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4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에 기록한 45억달러 대비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한편 제네락홀딩스는 올해 매출이 4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4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가정용 제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상업용 부문 매출은 통신사 및 렌탈 시장 둔화에 따른 타격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네락홀딩스가 제시한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는 7억1000만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8억달러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