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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귀경길 고속도로는 아침부터 교통 혼잡이 시작될 전망이다.
귀경길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른 뒤 12일 새벽 2~3시쯤에야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35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51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