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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가 `보수 불모지`로 통하는 호남 지역을 찾는 것은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로, 지난해 11월 대선 후보로 뽑힌 이후 비공식 방문을 포함하면 일곱 번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참배하고 서산과 홍성, 보령 지역에서 유세 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곧바로 군산과 익산 등 전북 지역을 찾아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지지율이 오르면서 선거운동 중반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호남 목표 득표율을 25%에서 30%로 올리기도 했다.
23일에는 목포와 신안 등 전남 지역을 방문한다. 특히 이날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찾는다. 김 전 대통령에게 각별한 호남 민심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