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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스페이스X, 리플렉션 AI와 63억 달러 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 계약 체결...주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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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6.23 00:23:4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스페이스X(SPCX)는 오픈소스 AI 스타트업 ‘리플렉션 AI’와 최대 63억 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간) 리플렉션 AI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9년까지 스페이스X에 매월 1억5천만 달러를 지급하고, 최신 AI 반도체인 엔비디아 GB300 GPU를 포함한 스페이스X의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콜로서스(Colossus)’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계약이 만기까지 유지될 경우 총 계약 규모는 약 63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AI 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익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콜로서스는 원래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Grok)’ 개발을 위해 구축됐지만, 최근에는 외부 기업에 컴퓨팅 성능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앤트로픽, 구글, 커서 등과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리플렉션 AI가 새로운 고객으로 합류하게 됐다.

특히 리플렉션 AI는 정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픈소스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폐쇄형 AI 모델에 대한 의존 위험이 부각되면서 오픈소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이번 계약의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스페이스X가 로켓과 스타링크 사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서비스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AI 업계에서 GPU와 컴퓨팅 자원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스페이스X 역시 주요 AI 인프라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스페이스X의 주가는 전일대비 8.56% 내린 169.1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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