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튜이티브머신스(LUNR)는 지난 3분기에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NASA가 기록적인 수주잔고를 뒷받침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3분기에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인튜이티브머신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0% 하락한 1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튜이티브머신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585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270만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509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올해 현재까지 매출이 1억7330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2023년 전체 매출의 두 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555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이익 3260만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편 인튜이티브머신스는 지난 분기에 3억1620만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주잔고를 보고했다.
이는 주로 NASA의 상업적 달 탐사 화물 서비스 프로그램 계약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약의 최대 잠재 가치는 48억2000만달러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