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반다파마슈티컬스(VNDA)는 사이클그룹홀딩스의 두 번째 인수제안을 거절한 후 주가가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오후1시16분 반다파마슈티컬스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11.37% 상승해 4.95달러에 거래중이다.
배런스에따르면 사이클그룹은 주당 8달러의 인수제안을 재확인했으나 반다는 이 제안이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과소평가한다고 판단해 거부했다.
인베스팅닷컴에따르면 이번 인수 제안은 FDA의 소화기 치료제 승인 거절 후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제안된 80% 프리미엄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이 프리미엄이 반다 주식의 저평가된 가치를 반영한다는 기대감이 형성되었으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