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4일(현지시간) 베이비붐 세대가 급속히 은퇴하고 있는 현실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식으로 내셔널 헬스 인베스터스(NHI)를 언급했다.
내셔널 헬스는 노인 주택 임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신탁(REIT)이다. 내셔널 헬스 포트폴리오의 약 95%가 노인 주택과 전문 요양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 데너레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92달러로 내셔널 헬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46년과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데너레인 애널리스트는 2040년까지 65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가 80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2세 이상 인구는 일반 인구보다 6배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데너레인 애널리스트는 “노인 주택과 전문 요양 시설 자산에 대한 노출을 감안할 때 내셔널 헬스는 고령화 수요를 포착하고 수익 성장을 촉진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내셔널 헬스의 최근 분기 배당금은 주당 90센트로 지난달 2일 지급됐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연간 배당수익률은 4.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