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19일(현지시간) 홍콩과 두바이부터 남아프리카와 런던까지 은행원들이 글로벌 IT 서비스 중단에 시달려 일부 직원은 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었고, 다른 직원들은 거래를 할 수 없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전 세계 컴퓨터는 이날 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의 업데이트 문제로 인해 시스템 마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JP모건(JPM), 노무라 홀딩스(NMR),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를 포함한 은행의 일부 직원들은 이날 회사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없었고, 많은 직원들이 파란색 오류 화면을 마주칠 수 밖에 없었다.
은행에 의존하여 거래를 실행하고 결제하는 헤지펀드들도 대부분의 트레이딩 데스크 컴퓨터가 다운되는 등 글로벌 정전으로 마비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