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닉아시아 2019는 UBM(구 Singapore Exhibition Service) 주최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통신박람회로 지난해 52개국 1798개 업체, 관람객 2만7000여명이 찾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커뮤닉아시아 2019의 주제는 ‘Connect the Future’로 글로벌 회사들이 미래 기술력을 선보인다. 커뮤닉아시아 주최 측은 KT의 5G 우수성을 인정해 이번 행사에 초청을 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Do everything with KT 5G’ 주제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역사와 각종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7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발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해 협력사들을 위한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한다.
KT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통역사 등을 지원해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은 △살린(VR·AR 소셜 플랫폼) △아이페이지온(LTE·5G 그룹무전통신 플랫폼) △용진일렉콤(5G 이동통신망 구성 커넥터) △우리로(양자암호소자) △이루온(5G·LTE+WiFi 병합솔루션) △인텔리빅스(영상분석 소프트웨어) △하이젠헬스케어(클라우드 병원차트 솔루션) 등 총 7개 기업이다.
KT 전시관은 △5G 히스토리 존 △5G 스카이십 존 △인공지능(AI) 호텔존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G의 대표적 서비스 중 하나인 AR 기술을 활용해 무인 도슨트(docent)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소수의 인원이 수동적으로 안내를 받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KT는 새로운 5G 사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를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KT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수 협력사들이 KT와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