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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증시는 방어적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선을 돌파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등 일부 모멘텀 종목은 인공지능(AI) 경쟁 심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주가지수 선물 시장에서는 기술주와 S&P500을 중심으로 추가 매도 가능성이 시사됐다.
골드만삭스는 연초 이후 상품거래자문(CTA)들이 미국 주식을 약 62억5000만달러어치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CTA는 가격 추세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규칙 기반 전략으로, 시장 하락 국면에서 매도세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CTA들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과거 5년 평균 대비 90%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S&P500 지수가 중기적 중요 기준선인 6707선에서 1.5% 이내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준을 하향 이탈할 경우, 향후 한 달간 최대 800억달러 규모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골드만은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과 관계없이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향후 일주일 동안 시장이 보합일 경우 약 153억달러, 하락할 경우 325억달러의 미국 주식 매도가 예상되며, 상승장에서도 일부 매도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달 기준으로는 하락장 시 약 8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S&P500과 나스닥100은 계절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2월에 진입한 상황이다. 스콧 루브너 시타델의 주식 및 주식파생 전략 책임자는 2월이 S&P500 기준으로 연중 두 번째로 성과가 부진한 달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CTA 외에도 리스크 패리티 전략과 변동성 조절 전략 등 다른 대형 자동매매 전략들 역시 미국 주식을 추가로 매도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전략은 CTA보다 장기적인 변동성 변화에 반응하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확대될 경우 영향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개인 투자자와 관련해서는 최근 들어 지난해와 같은 적극적인 ‘저가 매수’ 성향이 다소 약화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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