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BTIG는 스포츠 브랜드 온홀딩(ONON)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64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종가 52.62달러 대비 약 21.6%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TIG의 한 분석가는 온홀딩의 3분기 실적이 회사의 본격적인 성장세와 미래 수익성을 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점을 주목했다. 분석가는 직접판매(DTC)가 3분기에 다시 활력을 되찾으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분석가는 온홀딩이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애틀랜타의 신규 자동화 물류센터가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신제품 출시와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11시26분 온홀딩 주가는 전일대비 2.72% 상승한 54.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