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시티는 뉴욕시 전력공급회사 콘솔리데이티드에디슨(ED)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03달러에서 116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종가 103.04달러 대비 12.58% 추가상승 가능성을 나타낸다.
15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시티의 사무엘 아베이트 분석가는 콘솔리데이티드이 데이터센터에 노출된 규제 유틸리티의 약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약세가 오히려 회사의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감소하면서 유틸리티 요금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콘솔리데이티드는 그동안의 규제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왔고 이는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오후12시27분 콘솔레이티드 주가는 전일대비 2.59% 상승한 105.70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