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편의점 체인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스(CASY)는 핫샌드위치 판매 호조와 연료 마진 상승으로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케이시스의 주가는 7.31% 상승한 380.4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케이시스의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억6920만달러에서 1억8020만달러로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83달러로 예상치 4.50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38억7000만달러에서 41억달러로 증가했지만 예상치 41억5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케이시스는 조리식품과 디스펜싱 음료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장 매출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런 레벨레즈 케이시스 CEO는 “핫샌드위치와 베이커리가 특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매장 내 연료 매출은 1%도 늘지 않았지만 연료 매출 총이익은 약 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