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위성 제조업체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은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오는 12일 이후 첫 상업용 통신 위성 ‘블루버드’ 5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20.61% 상승한 35.47달러를 기록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첫 상업용 위성 발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들어 388% 급등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저궤도에 배치되는 최초의 5개 상업용 위성이 전 세계 수십억명에게 안정적인 셀룰러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기 서비스는 미국 AT&T와 버라이즌의 베타 테스트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블루버드는 AT&T와 버라이즌의 주파수를 활용해 미국 전역에 걸쳐 무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