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실용성 다 잡은 '메르세데스-AMG'로 '찐 車맛' 느낀다

이승현 기자I 2021.04.23 05:00:00

컴팩트부터 세단·쿠페·SUV 등 폭넓은 라인업 구축
''GT C 로드스터'' ''GT R'' 등 정통 스포츠카 라인도 선봬
드라이빙 아카데미 통해 다양항 주행 기술 교육하고
''AMG 오너 커뮤니티 코리아''로 다양한 혜택 제공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주지훈(왼쪽)과 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동차 매니아라면 고성능 차에 대한 로망이 있다. 뻥 뜷린 도로에서 고출력의 자동차를 타고 속도감을 느끼며 달리는 것은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그렇다고 스포츠카는 실용성이 떨어져 평소 이용하는데 애로가 많다. 이런 고민을 하는 차 매니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독보적인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를 선보이고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AMG GLB 35 4MATIC’ 주행성능·실용성 모두 만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엔진 패밀리인 35를 비롯해 43, 45, 53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컴팩트에서부터 세단, 쿠페, SUV에 걸친 다양한 세그먼트를 출시하는 한편, AMG 브랜드의 정수를 담고 있는 GT 라인업도 확장하며 폭넓은 고성능 AMG 라인업을 구축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7월 AMG 스피드웨이에서 A-클래스 해치백과 세단, CLA 쿠페 세단 모델의 고성능 버전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3월 더 뉴 GLB의 고성능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은 일상의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극대화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설계로 최강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새로운 고성능 세단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은 탁월한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고카트와 유사한 운전 성능을 자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역대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터보 차저 엔진 탑재로 짜릿한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선사한다.

지난 3월에 국내 공식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성능과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측면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여주며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으로 SUV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AMG 브랜드의 정수를 담고 있는 정통 스포츠카 GT 또한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GT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와 지난해 12월 궁극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정통 오픈탑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를 출시한데에 이어 올 4월에는 AMG GT-2도어 쿠페의 최고성능 모델인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을 내놨다.

메르세데스-AMG는 이같은 라인업 확장과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391대의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이달 11일부터 ‘2021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AMG 라인업 구축뿐 아니라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차량 제어부터 코너링, 레이싱 테크닉까지 다양한 주행 기술을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2018년 10월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약 1200명이 참가하며 국내 고성능 차 문화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3월 26일 2021년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시작한 2021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입문자를 위한 △AMG 스타터 프로그램부터 운전 실력을 더욱 연마하고 싶은 운전자를 위한 △AMG 익스피리언스 △AMG 퍼포먼스 △AMG GT 익스피리언스 △AMG 어드밴스드까지 총 5가지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AMG 차량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새로운 AMG 라인업을 비롯해 다양한 AMG 차량들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입문 단계의 레이서를 위한 AMG 스타터에서는 고성능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을 비롯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을 경험할 수 있다.

AMG GT 익스피리언스에서는 최고출력 639마력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링 고성능 4-도어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및 지난해 10월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를 경험해 볼 수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021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홈페이지 온라인 샵 하위 메뉴인 ‘AMG 익스피리언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배우 주지훈, AMG 앰버서더로 선정..2년간 활동

벤츠 코리아는 AMG 브랜드를 더욱 활발하게 알리기 위해 도전과 변신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배우 주지훈을 AMG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AMG 오너를 대상으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 ‘AMG 오너 커뮤니티 코리아’를 론칭했다.

주지훈은 앞으로 2년간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향후 AMG의 다양한 행사 및 고객 이벤트에 함께하며 AMG 브랜드만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 앰버서더 활동 기간 동안 AMG 차량을 지원받아 외부 활동 차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벤츠 코리아는 국내 AMG 오너들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프로그램 ‘AMG 오너 커뮤니티 코리아’를 출범, △멤버십 전용 AMG 트랙 데이 △AMG 테크 데이 △신차 출시 △자선 레이스 경기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 초청과 △AMG 프라이빗 라운지 △커뮤니티 가입 웰컴 기프트 △AMG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으며, 극대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 다양한 라인업, 최고의 고객 경험 선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AM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 AMG 브랜드의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에 2018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약 4.3km 길이의 트랙, 16개의 코너를 보유한 AMG 스피드웨이는 독일 레이싱 트랙 디자인 회사인 틸케 엔지니어스&아키텍트가 디자인했으며, 국제자동차경주협회(FIA) 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

AMG 스피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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