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맥그릴 치킨도 그 중 하나다. 지난 6월에 론칭해 업계에 발을 디딘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론칭 초기부터 1%의 나눔을 통한 `착한 소비`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과연 맥그릴을 론칭한 CEO는 어떠한 사람이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을 만들고자하는 마음이 들었을까`하는 궁금증에 맥그릴의 조해기 대표를 만나봤다. 단호하지만 자신감의 넘치는 그의 목소리는 진정한 성공은 나눔이라고 말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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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프랜차이즈 창업이라고 하면 본사가 점포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수익만 얻기 위해 무작정 가맹점만 늘려 창업자들의 피해만 늘었습니다. 하지만 맥그릴 치킨은 공정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가맹점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치킨 시장에 오븐구이 치킨으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맥그릴 치킨의 조해기 대표를 만나 프랜차이즈 경영에 대한 철학, 맥그릴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치킨의 맛의 맥을 잇고, 최고의 맛을 그리겠다
조해기 대표가 가장 먼저 꺼낸 말은 기업 이름을 맥그릴로 지은 이유다. 맥그릴은 `치킨 맛의 맥을 잇고 그릴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맛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
“오랫동안 오븐구이 치킨을 연구해왔습니다. 기존의 오븐구이 치킨과는 다르게 담백한 맛을 강조했고, 특히 타 브랜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육즙과 양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조해기 대표가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한 곳과 사업을 시작한 곳도 국내의 프랜차이즈 1기라 할 수 있는 회사였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오랜 시간 근무했다. 오랫동안 머물렀던 그 회사와 동료들이 조해기 대표의 스승이자 인생이었다.
말단 직원에서 과장, 팀장, 본부장까지 모든 업무를 거치고 올라온 조 대표는 한마디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전문가다. 대구에서 지사장으로 사업을 해보기도 했고, 지난 10년 간 수많은 가맹점을 개설하고 운영해왔지만 본인 스스로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조 대표와 함께 맥그릴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다들 10년, 아니 그 이상 프랜차이즈라는 곳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기에 조대표는 앞으로의 미래가 전혀 두렵거나 떨리지 않는다고 한다.
“식지 않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열정과, 가맹점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따뜻한 가슴, 안주하지 않는 젊음이 있어 맥그릴 치킨을 만들게 됐습니다. 맥그릴은 `치킨맛의 맥을 잇고, 그릴 수 있는 최고의 맛`이란 의미를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1%의 나눔을 실천`하는 브랜드입니다.”
지역 상권에 맞는 3가지 인테리어
치킨시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레드오션이다. 이런 시기에 오븐치킨으로 시장을 공략한 맥그릴만의 경쟁력과 차별화가 있기에 자신 있게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맥그릴은 `시내 중심가의 치킨 전문점, 대형 호프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위생, 서비스를 갖춘 매장`을 콘셉트로 동네 골목상가와 대로변 중심상가 때론 가정에서 친구, 연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브랜드다.
맥그릴은 장점은 바로 배달과 내점을 함께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권에 따라 배달만 할 수 있고, 아니면 배달은 하지 않고 호프집 형식으로만 운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맞춤형 창업을 위해 맥그릴은 업종 전환 시 실내 인테리어를 무조건 전체 공사로 실시하기보다는 브랜드의 통일성과 이미지, 청결 위생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부분공사를 통해 창업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맥그릴은 `지역 상권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구한다. 기존 예비 창업자들은 지역과 상권과는 상관없이 본사의 통일성을 강조한 인테리어를 해야 했으나 맥그릴은 그 지역과 상권에 맞는 3가지의 맞춤형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대형 호프점 못지않은 치킨호프 `맥그릴 시드니`, 편하고 유럽 카페 분위를 연출하는 치킨 호프 `맥그릴 밀라노`, 작지만 알찬 실속형 치킨 호프 `맥그릴 오리지날` 세가지 버전을 가지고 있는 맥그릴 치킨은 창업자들을 배려한 테마창업으로 창업 자금과 상황 등 다양한 변수에 맞춰 창업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기초가 탄탄한 준비된 브랜드
맥그릴은 초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별하지는 않지만 준비된 브랜드다. 초기 샘플 매장을 통해 맥그릴 만의 노하우를 전파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했다. 본사 매뉴얼 정립을 통해 가맹점 교육을 기초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 전 슈퍼바이저와 함께 철저한 준비가 되어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부분의 초기 브랜드의 단점이 전국 물류가 안 된다는 것이지만 맥그릴은 전국 물류가 가능하며, 슈퍼바이저를 통한 가맹점 관리 또한 전국 관리가 가능한 브랜드다.
따라서 단기간에 가맹점 오픈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발생되는 가맹점의 애로사항과 불만 요소를 최소화하여 가맹점과 본사와의 신뢰를 높일 수 있었으며, 이는 가맹점에서 또 다른 가맹점 소개 개설로 이어지고 있다.
1%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최근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프랜차이즈 산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대표는 서민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최근 경제의 화두를 생각한다면 합리적 경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이 보다 성숙되고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프랜차이즈 산업도 ‘사회적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장점을 적극 도입해야 합니다. 이는 가맹점과 본사뿐만 아니라 소비자와도 연계되는 것이고 모두가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맥그릴은 본사 가맹점 고객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곳에 맥그릴의 수입금을 지원 또는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는 지역사회 문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 전용 도서관, 어린이날 행사 등에 후원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내용을 지역별로 넓혀 갈 계획이다.
맥그릴 치킨의 향후 계획과 목표
맥그릴은 `그릴 수 있는 최고의 맛`을 고객에게 제공해 가맹점의 매출 극대화를 이루어 내고, 본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2010년 80호점 개설, 2011년 200호점 개설을 목표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 치킨 프랜챠이즈를 선도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보다 성숙되고 발전된 프랜차이즈를 만들어가려는 것이 맥그릴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맥그릴은 가맹점 개설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며, 가맹점과 본사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 새로운 프랜차이즈 문화를 만들어 한국 프랜차이즈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한국 프랜차이즈의 중심에 맥그릴이 있도록 한다는 것이 조 대표의 목표다.
“프랜차이즈의 정도를 잇고, 프랜차이즈란 이런 것이라는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자 하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모델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에 저희 맥그릴이 선봉이 되고자 합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맥그릴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프랜차이즈의 정도경영을 보여줄 것인지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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