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주택건설 신뢰, 7개월래 최고치

이주영 기자I 2024.11.19 01:19:0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1월 주택건설 신뢰지수가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 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공동으로 조사한 주택시장지수는 지난 10월 43에서 11월 46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러프 당선 이후 규제 완화로 보다 많은 주택건설이 활성화될 것으로 시장이 기대하면서 향후 6개월간의 주택판매 기대치가 2년만 반에 최고수준까지 오른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NAHB의 칼 해리스 회장은 “특히 건설업체들은 상하원에서 공화당이 더 많은 권력을 확보하게 되면 주택과 아파트 건설에 상당한 규제완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6개월의 주택판매 기대치를 크게 상승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NAHB의 로버트 디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업계 심리가 상당히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노동력 부족과 건축 부지 공급의 제한, 자재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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