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모건스탠리가 바이오엔테크(BNTX)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기존 93달러에서 14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3일(현지시간) 종가 113.03달러 대비 28.26%의 추가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24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한 분석가는 이번 목표가 조정을 신약 개발 성과와 시장 확대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엔테크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신약 후보군 BNT111(흑색종 치료), BNT112(전립선암 치료), BNT113(HPV두경부암 치료) 등이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부각된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1시2분 바이오엔테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4.9% 오른 118.58달러로 거래중이다.
최근 발표된 임상결과와 새로운 제품 후보군의 시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음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