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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한국이 G20를 유치하게 된 배경이 더 중요하다"면서 "한국은 그동안 빠른 경제 성장과 발달을 해 왔고, 이번 금융위기에서도 가장 먼저 벗어난 점 등이 유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G20 개최를 계기로 한국은 앞으로 세계 경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3차 G20 정상회의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이 중요해진 점을 꼽았다.
G20 정상들은 각국의 거시정책이 지속 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제`를 공동선언문으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 IMF는 주기적으로 G20에 세계경제발전, 수요증가 패턴 및 정책 조정 방안을 보고해 각국 재무장관들의 상호평가 작업을 지원키로 했다.
또 각국의 경제를 평가할 수 있는 G20 경제발전 전망을 개발하며, 재정 및 통화정책의 함의와 지속성을 평가하고, 신용증가와 자산시장도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를 G20와 IMF 총회에 반기별로 보고하고, 개별국가 및 전체적인 G20에 정책 조정을 제안하는 역할도 맡기로 했다.
손 교수는 이에 대해 "과거 G7 시절과는 달리 IMF가 각국의 조정자 입장에 서게 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은행들의 임원 보수, 은행 감독, 환경 문제 등에 대해서도 각국이 문제점을 함께 인식한 점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