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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국내 금 시세는 한때 치솟았다.
중동발 위기 발발 이전인 지난달 27일 1g당 23만9570원 수준이었으나, 전쟁 반영 첫날인 이달 3일에는 장 중 한때 25만2530원까지 올랐던 것이다.
이후에도 국내 금 가격은 꾸준히 1g당 24만원대 초중반을 유지했으나,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금 시세의 낙폭은 이보다 커 16일 기준 온스당 5027.86달러로 전쟁 이전보다 오히려 3.19%가량 내린 상황이다.
국내 금값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국제 시세에 비해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최근 중국과 인도, 튀르키예, 파키스탄, 그리스 등 국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막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시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완전히 상황 종결이 된 것은 아니어서 오늘도 뉴스 플로우(흐름)상 분위기가 부정적 상황 전개 쪽으로 바뀔 수 있지만, 큰 틀에서 볼 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완전 봉쇄 모드에서 선별적 봉쇄로 전환하고 있고 미국 역시 전쟁의 장기화를 지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