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엔비디아(NVDA)가 차세대 그래픽카드 ‘RTX 50 시리즈’ 단종(EOL)설을 공식 부인하며 시장의 오해를 바로잡았다. 최근 엔비디아가 AI GPU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자용 RTX 50 시리즈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됐으나, 16일(현지시간)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벤징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RTX 50 시리즈의 공급 차질이 단종 계획 때문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용 GPU에 필요한 RAM 수요 급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 붐으로 고용량 메모리가 우선 배정되면서, 소비자용 GPU 물량 확보에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AI용과 소비자용을 막론하고 GPU에 필요한 DRAM 확보를 위해 메모리 공급업체들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수요 확대 속에서 다른 GPU 제조사들도 그래픽카드 재고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전반의 상황과도 맞닿아 있다.
이 같은 해명 이후 현지시간 오전 11시 55분 엔비디아 주가는 0.68% 상승한 188.25달러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인공지능(AI) 수혜 기대 속에 가파른 주가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사회 멤버의 대규모 자사주 매수가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공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론 이사인 테이인 류(Taijin Liu)는 지난 1월 13~14일 이틀에 걸쳐 마이크론 주식 2만3000주를 약 782만 달러에 매수했다고 벤징가는 전했다. 이번 거래로 류 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약 2700주에서 크게 늘었다. 류 이사는 과거 TSMC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반도체 업계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매수는 마이크론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약 250% 급등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월에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는 TSMC의 기록적인 분기 실적과 2026년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 상향 조정 이후 개선됐다. 증권가는 AI 관련 수요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메모리 및 반도체 설계업체 전반으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월가에서는 마이크론(MU)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간 발표된 의견을 기준으로 다수의 애널리스트가 ‘적극 매수’를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360달러대 초반으로 집계되고 있다.
같은 시간 마이크론 주가는 4.88% 상승한 353.05 달러에 거래 중이다.
노보 노디스크(NVO)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 경구제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나흘간 3000건 넘는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3% 넘게 오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아이큐비아(IQVIA) 집계 결과를 통해 알약 형태의 위고비가 출시 후 첫 나흘 동안 미국에서 3071건의 처방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데이터가 경쟁사 일라이릴리(LLY)와의 치열한 비만 치료제 시장 경쟁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선점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소매 약국을 통한 처방만 반영한 것으로, 노보 노디스크의 온라인 채널인 노보케어(NovoCare Pharmacy)를 통한 처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처방 규모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놓고 바클레이즈는 “이번 데이터는 전체 수요를 온전히 보여주지는 않는다”며 “온라인 채널까지 반영될 경우 초기 반응은 보다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7.91% 상승한 61.64 달러에 거래 중이다.

![서울시장 후보 사는 집은…오세훈 ‘대치'vs정원오 ‘왕십리'[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79t.jpg)

![매출 누락·가짜 영수증에 10억 토해낸 사연…“절세 아닌 범죄”[세상만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144t.jpg)
![아들 여자친구 살해한 엄마…경찰은 30분이나 늦었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