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알파벳(GOOG)이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해 설계한 자체 칩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관련 특허 출원을 빠르게 늘리며 AI 반도체 주도권 강화에 나서고 있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구글의 TPU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2.7배 증가했으며, 그 중 2023년 한 해에만 약 400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아마존(AMZN),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관련 특허 출원은 각각 100건 미만에 그쳤다.
이에 트렌드포스는 구글이 클라우드 사업자 가운데 최대 TPU 출하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TPU 출하량 증가율은 2026년에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자체 AI 칩에 대한 내부 및 외부 수요 확대를 반영한다. 업계 전반에서는 대형 빅테크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함께 엔비디아(NVDA)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칩 개발을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편 알파벳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 기준 0.61% 상승한 317.2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OKTA)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5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같은 시간 옥타 주가는 5.37% 급등한 88.1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회사는 보유 현금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활용해 매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옥타는 이번 결정이 사업 전망에 대한 자신감과 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입에는 만료 기한이 없으며, 공개 시장 매입이나 사적 거래 방식 모두 가능하다.
회사 측은 견조한 재무 구조와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장기 성장 투자를 병행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차량공유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가 월가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5일(현지시간) 장중 약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멜리우스 리서치는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73달러로 제시했다.
코너 커닝햄 애널리스트는 우버가 글로벌 차량공유와 배달 시장의 선두주자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만큼 경쟁 심화에 가장 크게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6년 이후 자율주행(AV) 기술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우버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버가 자율주행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요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고 있지만, 웨이모나 테슬라와 같은 업체들이 독자적인 확장에 나설 경우 경쟁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현재 우버의 밸류에이션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전제로 하고 있어, 향후 경쟁 구도 변화나 성장 둔화 가능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다소 보수적인 평가와 함께 같은 시간 우버 주가는 0.59% 하락한 82.35 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