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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학력평가에서는 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이 157점을 기록한 반면 확률과 통계는 149점으로 8점 차이가 났다. 5월·7월·10월 학력평가에서도 미적분이 각각 4점·5점·4점 더 높았다. 평가원 주관의 2026학년도 6월·9월 모의평가에서는 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이 확률과 통계보다 각각 7점, 3점 높았다.
국어 선택과목에서는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화법과 작문보다 앞섰다. 올해 3월 학력평가에서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은 159점으로 화법과 작문보다 5점 높았다. 7월 학력평가에서는 7점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언어와 매체가 각각 5점, 6점 더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과거 수능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치른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이 확률과 통계보다 5점 높았고, 언어와 매체 역시 화법과 작문보다 3점 더 높았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표준점수의 최고점 차이가 11점까지 벌어졌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이 받은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원점수가 같더라도 시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지는데,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나오고 쉽게 출제되면 최고점이 낮아진다. 어려운 과목일수록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는 뜻이다. 대학들은 신입생 선발시 원점수만으로는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 표준점수를 함께 활용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오는 13일 치르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도 미적분·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확률과 통계, 화법과 작문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적분·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학과에 교차지원하는 ‘문과 침공’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적분·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상위권 수험생은 문·이과 구분이 없는 무전공 선발 전형에서도 유리할 전망이다.
다만 수능에서 미적분·언어와 매체의 접수 인원이 줄어든 점은 변수다. 2026학년도 수능의 미적분 접수 인원은 20만7791명으로 전년 대비 3만6617명 줄었다. 언어와 매체 접수자도 전년보다 1만3868명 감소한 17만3017명을 기록했다. 수능 1~2등급 상위권 학생 규모가 전년 대비 적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수학의 선택과목간 점수 유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미적분, 언어와 매체 접수자가 줄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영향이 축소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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