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덱커아웃도어(DECK)는 지난 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에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6일(현지시간) 덱커아웃도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오른 89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덱커아웃도어는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1억328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7070만달러 대비 크게 성장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1억340만달러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4.52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3.4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브랜드 ‘호카’의 강력한 성과가 덱커아웃도어의 긍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호카의 순매출은 전년 대비 29.7% 상승한 5억452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덱커아웃도어는 브랜드 ‘호카’와 ‘어그’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간 매출총이익 전망을 기존 53.5%에서 54%로, 희석 EPS 전망을 29.75달러~30.65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