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크루즈 운영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가 4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지만 1분기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2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의 주가는 17% 상승한 18.6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의 4분기 매출은 19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19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센트로 예상치 -12센트보다 손실폭이 컸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은 1분기 조정 EPS를 12센트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0센트 손실을 뛰어넘는 강력한 전망이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1.23달러로 예상치 1.21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