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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특징주]마이크로소프트,셰브론,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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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6.01.14 01:33:41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가 AI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13일(현지시간) 장중 약세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35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79% 하락한 468.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에 대해 공공요금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중장기 비용 구조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AI 운영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더라도, 그 부담이 일반 소비자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역 인센티브나 할인 없이 전력 비용을 자체적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 같은 결정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행보로 평가되는 한편, 투자자 입장에서는 AI 사업의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과거 대형 기술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유치를 조건으로 전력 요금 혜택을 받아왔던 것과 달리, 비용 구조가 한층 보수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정치적 압박도 배경으로 거론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확장이 국가 기술 경쟁력에 중요하지만, 그 비용을 일반 유권자가 떠안아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방침은 이러한 정책적 메시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회사는 비용 부담 완화책도 함께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공급업체와 협력해 신규 에너지원 확보 및 냉각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효율 개선을 통해 총 운영비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셰브론(CVX)이 22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러시아 루크오일의 글로벌 석유 자산 매각 경쟁 참여 가능성에 1%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승인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거래 성사 여부가 빠르게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인수전에는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CG), 셰브론이 주도하는 컨소시엄, 아부다비 소재 인터내셔널 홀딩 컴퍼니가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자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로 인해 루크오일이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매각 절차에 들어갔으며, 어떤 거래든 최종 체결을 위해서는 미국 재무부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에는 이라크·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 유전 지분을 비롯해 이탈리아, 네덜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의 정유시설과 유럽 및 미국 전역에 걸친 2000곳 이상의 주유소가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셰브론은 퀀텀 캐피털 그룹과 협력해 인수 후 자산을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칼라일은 골드만삭스(GS)와 손잡고 입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규제 변수에도 불구하고, 이번 거래는 글로벌 에너지 자산 재편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셰브론 주가는 같은 시간 1.68% 상승한 165.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스포티파이(SPOT)가 불법 복제보다 더 큰 위협으로 구독자들의 ‘알고리즘 피로’를 지목하며 인공지능(AI)과 비디오 전략 강화에 나섰다. 자동 추천이 반복적으로 느껴지면서 2억 81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들 사이에서 권태감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알렉스 노르스트룀 공동 최고경영자와 구스타프 쇠데르스트룀은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음악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입력해 추천을 제어할 수 있는 프롬프트 기반 AI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히 취향을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 발견 경험에 대한 통제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들과의 수익 배분 논란도 여전히 안고 있다. 주가 상승과 분기 기준 1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가운데, 일부 뮤지션들은 지급 구조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회사 측은 높은 이용자 참여도를 바탕으로 권리자에게 분배되는 총 금액이 경쟁사보다 크다고 반박하지만, 오디오북과 음악을 묶는 최근 정책을 두고 논쟁은 이어지고 있다.

성장 전략의 또 다른 축은 비디오 콘텐츠다. 스포티파이는 비디오 팟캐스트와 뮤직비디오 등을 확대해 틱톡과 유튜브로 이동하는 Z세대 이용자를 붙잡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배경 음악 앱을 넘어 오디오·비주얼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다.

월가에서는 스포티파이에 대해 매수 15건, 보유 6건으로 보통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12개월 목표주가는 750.7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42%의 상승 여력이 제시된다.

한편 같은 시간 스포티파이 주가는 0.28% 상승한 531.3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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