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식시장이 우려를 과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앨렌 전략가는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이 얼마나 나쁜지 과장해서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다”며 “주식 매도세는 일부 섹터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이미 우리는 9월 장이 역사적으로 부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전주 공개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 한달 동안 감소했고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그는 주목했다.
이어서 최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전 세계적으로 다른 중앙은행 다수가 25bp 인하만 이어가는만큼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경각심은 아직 없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유럽중앙은행과 다른 국가 중앙은행들이 25bp만 내렸다는 점은 신속한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역시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