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루시드 그룹(LCID)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전일 약 8% 상승한 후, 12일(현지시간) 루시드 그룹의 주가는 25% 급등해 4.25달러에 마감했다.
CEO 피터 롤린슨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루시드가 2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점을 언급하며 ”회사의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럭셔리 전기차인 그래비티 SUV의 생산이 2024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롤린슨은 또한 공공투자기금을 통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회사 관계가 “완벽한 장기적” 협력관계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중동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사우디 국부펀드는 루시드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루시드는 킹압둘라경제도시(KAEC)에서 지난 9월부터 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공장가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