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에너지 음료 제조업체 몬스터 베버리지(MNST)가 에너지 음료 및 알코올 브랜드 부문에서의 국제적 성장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힌 후 2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몬스터베버리지의 주가는 5.52% 상승한 58.9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몬스터 베버리지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3억170만달러(주당 29센트)에서 3억6700만달러(주당 35센트)로 증가했지만 팩트셋의 주당순이익(EPS) 예상치 43센트를 밑돌았다.
매출은 17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그러나 예상치 17억6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외에서의 매출이 17% 증가한 6억3700만달러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힐튼 슐로스버그 몬스터 베버리지 공동 CEO는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서 건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