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프라다가 카프리홀딩스로부터 베르사체를 인수하기 위해 15억유로(약 16억달러)에 합의했으며 이르면 이달 내 거래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며 세부적인 계약 조건과 시점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다는 이번 인수를 통해 LVMH, 케링 등 글로벌 명품업체들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카프리홀딩스는 2018년 베르사체를 약 18억유로(19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