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남성민 박은영 김선아)는 이날 오후 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A씨(21)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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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사건 경위 등을 참작해달라”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준강간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해 9월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해 퇴학 처분을 의결했다.
인하대는 징계로 인해 퇴학당한 학생의 재입학을 허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