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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항공편은 인천공항에 오후 10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대한항공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1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2번 엔진(오른쪽) 진동 메시지를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절차에 따라 가장 가까웠던 공항인 바쿠공항에 착륙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15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이스탄불 지점 인력을 바쿠 공항으로 급파했다. 또 공항 내 대기 승객을 위한 기내 담요를 제공했다. 현지 조업사를 통해 승객들의 입국 비자를 발급한 후 현지 호텔로 안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 임시편을 투입한다. 임시편은 이날 인천서 오후 12시 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5분 돌아올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검역소와 PCR(유전자 증폭) 검사·신속 항원 검사 유효기간 연장에 대해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