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은 유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일유업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우유 과잉 재고 속에서 김 회장은 보수경영으로 비용을 줄이는 대신 대신 커피와 치즈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해 위기를 넘으며 그만의 도전정신을 증명해냈다. 김 회장의 경영철학을 대표하는 단어는 ‘도전’과 ‘개척’이다. 또한 김 회장은 남의 것을 따라 하는 미투 방식이 아닌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 회장이 추진한 체험형 농장인 상하농원은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김 회장은 올해도 매일유업의 도전과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재계에서도 소문난 미식가인 김 회장은 외식 사업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적극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 흑자전환한 폴바셋을 통해 커피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외식브랜드들의 확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일유업을 단순한 유가공 기업이 아닌 종합식품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분유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에도 주력한다.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내세워 중국을 중심으로 분유 수출을 늘리고, 컵커피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