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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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금리를 낮춰 투자와 소비를 촉진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목적에서다.
그러나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발표 이후 국채 매입이 경기를 부양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과 향후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졌다.
또 경제지표가 개선된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준이 당초 발표한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시장에 확산됐다. 불라드 총재의 발언은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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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언은 연준이 국채 매입 규모를 재검토해 축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불라드 총재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로젠그렌 총재는 "실업률은 2012년 말까지 8% 부근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양적완화 정책은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켜 실업률을 빠르게 낮추고 인플레이션율을 안정적으로 복귀시키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양적완화가 미국 경제에 큰 효과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매우 작은 자극이라도 경제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시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처럼 연준 관계자들의 국채 매입 규모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뉴욕 연은은 이날 54억1900만달러 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국채시장은 사흘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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