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아마존(AMZN)이 당일배송(same-day delivery) 서비스 지역을 올해 추가 확대하는 동시에, 아마존 고(Amazon Go)와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해 홀푸즈(Whole Foods)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배송 속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라스트마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은 오프라인 실험을 정리하고 식료품 사업의 핵심 축을 홀푸즈로 재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당일배송 확대는 프라임 회원 유지·확대와 주문 빈도 증가에 긍정적이며, 오프라인 매장 재편은 운영비 절감과 매장 생산성 개선으로 마진 개선 여지를 키울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전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물류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둔 방향 전환으로 평가된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아마존 주가는 1.02% 상승한 240.8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핀터레스트(PINS)가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강화를 위해 전체 인력의 15% 미만을 감원하고 사무공간을 축소한다.
이번 감원 결정을 놓고 핀터레스트는 AI 관련 직무와 프로젝트에 자원을 재배치하기 위한 조치라고 27일(현지시간) 설명했다. 핀터레스트의 2025년 9월 기준 정규직 직원 수는 5205명으로, 이번 구조조정은 최대 780명 미만 규모다. 틱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디지털 광고 예산을 두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AI 투자 대비 효율성을 보여줘야 하는 압박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대니 휴슨 AJ벨 금융분석 책임자는 기업들이 AI 투자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이를 재원으로 삼기 위해 다른 영역에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핀터레스트는 인수와 관련된 소규모 오피스도 정리할 계획이며, 구조조정 비용으로 세전 3500만~4500만 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계획은 9월 30일 종료되는 3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시간 감원 소식을 전한 핀터레스트 주가는 9.13% 급락한 23.54 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GT)이 실적 눈높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울프리서치(Wolfe Research) 애널리스트는 타깃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며, 실적 기대치 리셋과 운영 개선 신호가 맞물리면서 주가의 위험 대비 보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3월 3일로 예정된 투자자 설명회를 앞두고 단기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을 5달러 초·중반 수준으로 가정하고 있어 추가 하방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울프리서치는는 2026년 주당순이익이 약 6달러 수준에서 재설정된 뒤 이후 수년간 점진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는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부동산 자산을 꼽았는데, 이는 기업가치의 70~75%에 해당해 턴어라운드 국면에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근로시간 확대, 가격 경쟁력 회복을 위한 가격 조정, 광고비 증가 등은 단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매장 리모델링과 물류센터 투자 확대 등으로 2026년 자본지출이 약 60억 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 분리, 성과보상 체계 개편 등 지배구조 개선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한편 같은 시간 타겟 주가는 0.17% 상승한 104.14 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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